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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2012 여수세계박람회‘서 첨단 ICT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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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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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개막식을 앞두고 KT모델이 스카이타워 앞에서 LTE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 '지니'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에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선보인다.

KT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주관통신사업자로 박람회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숙소인 엑스포타운 등에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3G(WCDMA), 4G 와이브로(Wibro), 와이파이(WiFi) 등 3W에 롱텀에볼루션(LTE)까지 결합된 네트워크로 원할한 무선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3G 용량을 기존 대비 17배 증설했다.

4G 와이브로는 박람회장 곳곳에 7개의 기지국을 추가했고 전국 약 20만개 무선접속장치(AP) 기반으로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행복_구름(we_cloud)’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특별전시관을 통해 자사의 ICT 기술을 알린다.

이 회사는 행복_구름은 참여·소통·공감으로 사람과 기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세상이 모두 행복해지는 세계를 뜻하는 말로 ICT의 미래와 자사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1층에서 자사의 첨단 ICT를 선보이고 2층은 감성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예술을 보여준다.

3층에는 1000명의 일반인들이 참여한 영상 ‘아름다운 강산’을 감상할 수 있는 4면체 영상관을 갖췄다.

이밖에 여수박람회 기간에 전시장 일대를 비롯한 여수시 전체를 ‘롱텀에볼루션 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완벽한 LTE 망을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롱텀에볼루션 기반의 사물지능통신(M2M)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이 회사는 지난 2월부터 정보기술(IT)서비스 기업인 아시아나IDT와 함께 LTE 기반의 사물지능통신 솔루션을 적용한 차량관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 시스템은 여수 세계박람회 셔틀버스 운영을 전담하는 금호고속 소속 600여대 차량과 교통관제 센터에 설치된다.

또 LTE망을 통해 박람회장의 승하차장을 운행하는 셔틀버스의 운행 상태·속도, 이동거리 등의 정보를 박람회 교통관제 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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