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측은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며 "매각 이슈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사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해외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한 300억원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진입했다.
그 중에서도 필립스를 통한 공기청정기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미국·말레이시아 법인의 선전 속에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61% 상승하면서 해외사업 매출 상승에 한 몫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진출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관리계정 1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07년에 설립한 미국 법인도 전년 동기 대비 관리계정이 82% 증가하는 등 말레이시아 법인에 이어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렌털 비즈니스의 해외 도입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해 11월 국내 최초로 론칭한 매트리스 렌털 비즈니스는 1분기 판매량 약 1만2000대, 누적 관리계정은 2만을 돌파하며 월평균 판매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M/S) 3위를 달성했다.
안마의자·원적외선 반신욕사우나·전기레인지 등 헬스케어 및 주방가전 아웃소싱 상품군의 일시불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는 등 꾸준한 판매를 지속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 밖에 리:엔케이 광고모델 고현정씨와 1년 3개월 간 공동 개발해 올해 1월 출시한 리:엔케이 K라인의 판매가 1분기 화장품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하며 화장품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9.7% 증가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신규 매트리스 렌탈 판매 및 해외사업 의 호조로 두 자리 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본격화 하였다"며 "렌털 판매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도 한 뼘 정수기·데스크탑 얼음정수기·제습기 등의 신제품 출시효과를 기반으로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목표 이상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되며 긍정적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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