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약 2000명의 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헌법 위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했다. 취임식은 이날 정오부터 크렘린 내 대 크렘린궁전의 안드레옙스키 홀에서 진행됐다.
푸틴은 이날 연설에서 “향후 몇년이 앞으로 10년간 러시아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미래 세대의 삶과 국가 및 민족의 역사적 전망이 오늘 우리에게 달려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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