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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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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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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 산학협력 대학교 청년인재 대상 특강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항만 경제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크고, 인천항은 성장의 잠재력과 가능성이 제일 높은 항만입니다. 열정을 갖고 도전하세요.”

인천항만공사(IPA) 김춘선 사장이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대학교를 찾아 열정적인 강의로 청년 인재들을 사로잡았다.

김 사장은 9일 오전 한서대학교(충청남도 서산시 소재)를 방문, 산학협력 MOU를 맺고 국제통상학과, 국제관계학과, 중국학과 등 인문사회학부와 항공학부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와 항만물류 시장의 트렌드를 소개한 김 사장은 인천항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중국과 수도권을 앞뒤로 두고 있다는 입지적 비교우위와 인천신항 및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대규모 배후부지 조성 사업 등 IPA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김 사장은 청년 인재들의 관심과 도전욕구를 자극했다.

자신의 성장담과 연애시절은 물론 군 생활 및 공직생활의 경험담까지 라이프 풀스토리를 솔직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그의 강의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김 사장은 너 자신을 보여라(Be Visible), 편안한 사람이 돼라(Be easy), 필요한 사람이 돼라(Be useful), 늘 준비하라(Be ready)는 4가지 당부를 학생들에게 내놨다.

특히 IPA를 비롯해서 인천항을 무대로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물류기업과 관련업체들을 일일이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인천항의 미래에 동참해 줄 것을 권유했다.

최근 공기업ㆍ공공기관 CEO로서는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정책방송 KTV(4월 19일 방영 ‘공공 일자리를 JOB아라’ 제1회)에 출연, 청년 구직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사와 인천항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자신의 인재관을 밝힌 바 있다.

한편 IPA는 이날 한서대와 맺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학술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각종 자문과 공동협력사업에 나서며 위탁교육 및 시설물 활용 협력 등의 교류를 해 나가기로 했다.

IPA는 현재 해양대ㆍ인천대ㆍ인하대는 물론 호주 Royal Brisbane College 등 해외 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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