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9일 “조선장애자체육협회가 올해 영국 런던에서 진행될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참가를 위한 준비를 다그친다”며 “그 일환으로 중국 장애자 체육인들과의 공동훈련을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3일 공동훈련에 참가하게 될 선수와 대표단 성원들이 비행기로 평양을 출발했다”며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조선의 장애자 선수들은 중국 베이징에 있는 장애인체육촌에서 탁구, 수영, 풀판보링, 육상 등의 종목별 훈련과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북한은 런던 하계 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에서 회원국 가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북한은 올해 3월께 IPC 집행위원 서면결의를 통해 IPC 잠정회원(준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잠정회원국에도 패럴림픽 참가자격을 준다. 북한은 이번에 처음으로 패럴림픽 참가자격을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신보는 “패럴림픽 출전자격 획득에서는 국제경기의 경험 유무가 중요한 징표로 된다”며 “이번 중국방문을 통해 조선 선수들은 그 자격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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