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 안전은 안전지킴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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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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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국토해양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소장 권기칠)가 김포공항 안전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하고자 10일부터 민.관 합동 점검반 “안전지킴이”를 발족,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김포공항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조치다.

김포국제공항에는 하루에 3백여대의 항공기가 운항 중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약 2,300여대의 차량.장비와 약5,000여명의 종사자가 같은 공간내에 활동한다.

이번에 발족하는 안전지킴이는 파급 효과를 높이고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김포항공관리사무소 및 한국공항공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6개 국적항공사, 한국공항.아스공항.샤프 등 4개 지상조업사 등 정부와 공항운영자, 공항이용 주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 사항으로는 그간 안전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1회 이상 집중적인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해 잠재적인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게 된다.

또한 공항 내 위치한 지상조업체.항공사 정비작업장 등을 직접 방문, 안전규정 준수.종사자 휴식시간 보장.이동지역 교통질서 유지 등 찾아가는 안전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운항.관제.정비.지상조업 분야별 김포공항 상주근무자를 대상으로 각종 안전교육 및 워크숍, 타 분야 업무현장 견학기회 등을 정례 개최해 안전사고 사례 및 최근 안전지침 등을 공유하고 서로간의 업무와 환경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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