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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무역흑자 184억弗…수출입 증가율 예상치 한참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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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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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4월 전체 무역수지 흑자는 전달보다 증가했으나 중국 수출입 증가율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이 무역 촉진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 10일 발표에 따르면 4월 중국의 수출액이 1632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8.5%의 증가율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이다. 수입액도 1448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는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0.9%를 훨씬 밑돌았다.

4월 중국 전체 무역수지는 184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85억 달러를 웃돌았다.

전체적으로 1~4월 중국 수출액은 5942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9%의 증가율을 보였고, 수출액은 573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올해 수출입 증가율 목표치인 10%를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 1~4월 무역수지는 193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 싱예(興業)은행 야오밍웨이(姚明魏) 이코노미스트는 “4월 중국 수출입 증가율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은 구미경제 회복세 둔화와 중국 내 통화긴축 정책과 투자급감 때문”이라며 “중국 정부가 수입관세 인하, 통화정책 완화 등 더 많은 수출입 촉진장려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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