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출판부는 10일 ‘고객지향의 위대한 기업 월그린(마츠무라 키요시 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일반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오는 11월부터 감기약·소화제 등 20여가지 가정상비약을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 책은 일반의약품 규제 완화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현재, 일본 사례를 타산지석(他山之石) 삼아 월그린으로부터 드럭스토어의 본질과 정석을 배워한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월그린이 37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월마트도 꼼짝 못하는 드럭스토어로 성장했는가를 기업이념, 고객 서비스, 인재육성, 출점전략, 매장연출, 상품구성, IT활동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분석했다.
일본 시니어 마케팅의 일인자로 꼽히는 저자 마츠무라 키요시는 게이오대학과 미주리바레 대학,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대학원을 수료하고 일본 코카콜라 시장개발 매니저, 존슨앤존슨 영업총괄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1990년 독립해 현재 Excell-K 드럭스토어 연구회와 Excell-K 컨설팅그룹을 거느린 일본 유통 컨설팅회사 Excell-K 돔스 인터내셔널의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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