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한달간 강남3구 아파트 낙찰가율 78%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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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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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전 한달 보다 2.42%p 상승, DTI 빠져 활성화는 불투명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11 총선 이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위치한 아파트가 경매시장에서 더 잘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이 총선이 열렸던 지난달 11일 이전과 이후 한달간 강남3구 아파트 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 총선 한달 이후가 78.59%로 이전 76.17%보다 2.42%포인트 올랐다.

총선 이전 동안 집계된 낙찰가액은 총 309억3095만원이었으나 이후 한달간 낙찰가액은 총 399억9735만원으로 90억6640만원(29.31%)이나 늘었다.

입찰 경쟁률은 총선 이전 5.4대 1에서 총선 이후 6.04대 1로 증가했다. 낙찰건도 총선 이전이 184개 중 40개(21.7%), 총선 이후 182개 중 50개(27.4%)로 늘었다.

경매시장에서 강남3구 아파트 물건의 인기가 오른 것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승리하며 강남3구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정부는 지난 10일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강남 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하고, 부동산 단기 양도 시 가산세 10%를 없앤 바 있다.

하지만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와 취득세 감면 방안 등 핵심 이슈가 빠짐으로써 아파트 경매 열기가 급격히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부동산태인은 예측했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경매업계가 기대하던 만큼 거래 활성화를 유도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 3구도 아파트보다는 연립이나 빌라, 근린상가 같은 물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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