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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캐슬렉스GC]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국내 한 아마추어 골퍼가 파4홀에서 티샷을 단번에 홀에 집어넣었다. 홀인원겸 알바트로스(한 홀의 파보다 3타 적은 스코어로 홀아웃하는 일)다.
주인공은 N씨. 그는 지난 11일 오전 9시께 캐슬렉스GC(경기 하남) 18번홀(파4· 길이 335야드)에서 드라이버로 티샷했다. 볼은 홀앞 5m지점에 떨어진 후 굴러서 홀속으로 사라졌다.
N씨는 조금 전 홀아웃한 후 이동중이던 앞조 골퍼들이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쳐 진기록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알바트로스겸 홀인원’이라는 큰 영예가 나한테 올 줄은 미처 몰랐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라운드를 하는 데 오늘처럼 기분좋은 날은 없었다.”고 말했다.
파4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것은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해야 가능한 일이다. 국내에서는 한 해 서 너 차례 이 진기록이 보고된다. 확률은 1000만분의 1로 추산된다.
지난달 미국의 대학생 탈란 할로(21)는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이 열리는 TPC소그래스의 밸리코스 7번홀(길이 322야드)에서 드라이버샷이 곧장 홀을 맞고 들어가는 경험을 했다.
파4홀 홀인원은 미국PGA투어에서도 단 한 차례만 나왔다. 2001년 피닉스오픈 1라운드 때 앤드루 매기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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