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전에 따르면 한국전력 부산·경남개발처가 지역 주민의 반대로 진통을 겪었던 765kV 신고리~ 북경남 송전선로의 건설공사 철탑기초 공정률이 50%를 달성했다.
한전은 2008년 8월 정부의 전력수급 계획에 따라 기장군·밀양시 등 5개 시·군을 잇는 91여㎞에 걸쳐 송전탑 162기를 설치하는 5000억원 규모의 765㎸ 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전은 총 161기의 철탑 건설하기 위해 공사 착공 이후 이달 현재 울주군 5기 중 5기, 기장군 33기 중 23기, 양산시내 45기 중 45기, 창녕군 9기 중 2기, 밀양시 69기 중 6기를 건설해 공정률 5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부산·경남개발처는 지난 11일 기장군 정관면 예림리 765kV 신고리 북경남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철탑기초 공정률 50%를 달성하는 기초 콘크리트 타설과 함께 무사고 안전 기원 행사를 열었다.
이 송전선로는 한국형 신형 경수로인 신고리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수송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형 원전을 도입하는 외국에 원전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핵심 시설이다.
한전은 양산시와 울주군을 제외한 기장군과 창녕군은 오는 10월까지, 밀양지역은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민원문제에 대해서도 합의해결을 원칙으로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수용하고, 법령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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