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1분기 영업익 10억원… 전년비 26.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엠게임은 1분기 매출 121억6000만원, 영업이익 10억2000만원, 당기순이익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각 26.8%, 21.8% 증가했다.

엠게임 관계자는 “매출과 이익률의 상승 원인으로 지난 1월 베트남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겨울시즌을 겨냥해 지난해 12월 말 국내 오픈한 온라인 낚시게임 ‘초괴물낚시’ 및 기존작의 업데이트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엠게임은 올 여름 시즌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11개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용 온라인’의 오픈을 통해 신규 매출원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엠게임이 보유한 우수한 IP를 적극 활용해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엠게임 최고의 기대작 ‘열혈강호2’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