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종하늘도시에 중소형 규모 중심상업용지 10필지 공급

최초 입주지역 인근 위치… 공급가 20억~33억원

영종하늘도시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10필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10필지는 C8블록에 위치했으며 필지별 796~1253㎡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공급가격은 20억~33억원으로, 3.3㎡당 800만원대다.

건폐율 60%, 용적률 600%를 적용받아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특히 올 7월부터 8개 단지 9000여가구가 입주하는 지역과 가까워 향후 중심상업지역을 형성할 전망이다.

영종하늘도시는 1931만6000㎡ 규모에 5만1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단지다. 수변공원을 비롯한 조경·녹지시설과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주거·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했으며 서울, 인천 등과 접근성도 높다.

실수요자의 대금납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년 무이자할부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체결이 가능하다. 계약일 이후 매 6개월 단위로 중도금을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어 대금납부 및 할부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실수요자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LH는 지구내 기존 토지소유주를 대상으로 6월 1일 환지주 우선공급에 대한 추첨을 시행한다. 잔여 토지는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신청서 접수는 6월 4일이고, 개찰은 5일, 계약체결은 8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