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말산업 등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스포츠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제1회 국제폴로 경기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0일간 양일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소재 한국폴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폴로협회(회장 이주배)가 주관, 주최하고 도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는 아르헨티나 대사, 브루나이 대사를 비롯한 250여명의 선수와 회원, 가족이 참가한다.
팀별 4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회방식에는 한국팀 3팀과 다국적팀 1팀이 참가, 토노멘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오픈게임과 예선전, 20일에는 결승전이 열려 국제 수준의 폴로경기를 접하게 된다.
한편, 폴로는 오른손으로 스틱을, 왼손으로 말을 다루면서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되어 벌이는 투지가 넘치는 흥미로운 게임으로, 1팀 4명으로 구성된 2팀이 각각 말을 타고 스틱을 가지고서 하키와 같이 스틱으로 볼을 쳐서 상대편 골에 볼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