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조재형)가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의 발생 예방을 위해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집단급식소 및 식품위생접객업소 종사자가 그 대상자로 기본접종 1회에 3년마다 추가 1회 접종이 실시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hyp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 발열성질환이다.

대변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며 발열, 복통, 무기력증, 두통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하다”며“식품위생 관련자 등 고위험군은 시 보건소 또는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방문해 꼭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장티푸스 무료 예방 접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보건소(☎980-54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