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감염병 예방’ 2012 민관군 방역 발대식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김포시가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방역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시 보건소에서 민.관.군이 참여하는 방역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 보건소 직원, 민간위탁 방역반, 읍.면 방역담당자, 민간자율 방역단, 해병2사단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감염병 환자 발생 감소를 목표로 하는 결의 대회와 감염병 종합방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각 방역반의 차량용 GPS 장착 등 장비 점검과 연막소독 시연도 가졌다.

또한 방역소독 약품 및 방제장비, 기피제 등 홍보물을 전시해 방역 관계자는 물론 일반 주민들에게 이번 방역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연막, 분무소독 뿐 아니라 해충 유충구제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시민건강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