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구호, '하트 포 아이' 캠페인 전개

이효리가 직접 디자인한 캠페인 티셔츠, 전국 매장에서 판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제일모직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시각장애 아동들의 도우미로 나섰다.

구호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골든 12' 프로그램의 멤버들과 함께 한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오는 1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하트 포 아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의 눈을 뜨게 해 패션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구호는 캠페인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기금으로 기부해, 지금까지 총 189명의 어린이들의 수술을 지원했다.

9회 째를 맞은 이번 캄페인에는 가수 이효리·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포토그래퍼 홍장현·스타일리스트 한혜연·디자이너 요니P 등 온스타일 골든 12 프로그램의 멤버들과 스페셜 게스트 배우 이하늬가 참여했다.

특히 이효리가 입술로 직접 하나하하 찍어 표현한 하트 디자인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손으로 쓴 글씨의 핑크 하트 디자인은 캠페인 티셔츠로 판매 될 예정이다.

하트 포 아이 티셔츠는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뜻에서 '하트'를 모티브로 한 6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친환경 쇼핑백인 에코백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하트 포 아이 티셔츠는 △라이트 핑크 △옐로우 브라운 △다크 그레이 등의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남성용과 여성용 각각 9만원, 아동용은 5만원이다.

한편 이번 화보 촬영 현장과 이효리가 하트 디자인을 그리는 장면은 오는 24일 밤 11시에 온스타일 '골든 12'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