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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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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올해 수도권 및 지방 곳곳에 예정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개통예정인 복선전철은 중앙선과 경의선 복선전철, 수인선 1차 등이 있다.

특히 강원지역은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올 9월말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있어 더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중앙선은 용문역에서 원주역을 잇는 복선전철로 용문~지평~석불~구둔~매곡~양동~판대~원주역을 지난다. 올해 덕소~원주간 노선이 모두 개통되는 셈이다.

한라건설은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에 맞춰 이달 강원 원주시 우산동에 ‘원주 한라비발디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3층, 지상 16~18층 11개동 총 717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84㎡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경의선 복선전철 디지털미디어시티~공덕 구간에도 분양 물량이 나온다. 경의선 복선전철은 ‘디지털미디어시티~가좌~홍대입구~서강~공덕’을 지나며 공덕에서 용산까지는 2014년 개통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1-55지구에 오는 10월 ‘자이’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 23층 4개 동으로 공급되며, 전용면적 82~148㎡로 전체 272가구 중 144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함께 시공을 맡은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도 경의선 복선전철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아현뉴타운 3구역에 건설되며 현재 분양중이다. 총 3885가구의 대형 단지로, 이 중 886가구(전용면적 59~145㎡)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6월 개통을 앞둔 오이도~송도를 잇는 수인선 1차 수혜를 등에 업은 물량도 있다. 대우건설이 현재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에 공급하는 총 1221가구 규모의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2차)’다. 한화건설이 상반기 분양예정인 인천 남동구 논현동 주상복합(전용면적 67㎡) 227가구와 오피스텔(44~63㎡) 538실도 수인선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경전선 복선전철(마산~진주구간)이 오는 12월 개통예정이다. 삼량진~마산 구간은 2010년 우선 KTX를 우선 개통했으며, 마산~진주 구간은 오는 12월에 운행할 계획이다. LH는 여기에 맞춰 경남 진주시 문산읍 경남혁신도시 A-1블록에 ‘경남 진주혁신도시 휴먼시아’를 6월 분양할 계획이다. 총 74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75㎡ 166가구, △84㎡ 576가구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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