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피리의 여사제' 김경아가 오는 30일 오후 8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김경아의 피리세계'-'창작음악, 독주 명곡'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에서는 1970년대 대표작 이상규의 ‘청산, 1980년대 대표작 이해식의 ’호드기‘, 1990년대 대표작 원일의 ’흙‘, 2000년대를 대표하는 백성기의 ’여정‘을 감상할수 있다. 또 박경훈의 ’몽유도원도를 바라보는 세 개의 시선‘, 이정면의 ’Funky Sanjo‘도 선보인다.
연주자 김경아의 해설도 곁들어진다.
KBS국악관현악단 피리 수석단원이자 피리앙상블 ‘디토’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삼도사색 三道思索'이라는 주제로 정악, 민속악, 창작음악까지 피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전통과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피리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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