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념식은 '희망의 빛, 다시 피는 꽃'이라는 주제로 5.18민주유공자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민주·정의·인권의 5.18정신을 계승해 국민화합과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열어가자는 의미로 거행됐다.
김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30여년 전 당시와 비교해 놀랄만큼 발전했지만 아직도 대화와 타협을 거부한 채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고 법과 원칙을 경시하는 행태 등 고쳐가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다”면서 "5.18정신을 이어 받아 지역과 계층, 이념으로 나눠진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등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워 품격 있는 일류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각계 인사와 학생,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 총리의 헌화·분향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및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경건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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