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18 18: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중국 상하이(上海), 선전(深圳) 증시 상장기업 2011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 CEO들은 평균 60만 위안(한화 약 1억 800만원) 정도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2011년 중국 상장기업 임원 연봉 랭킹'에 따르면 중국 최대 부동산 그룹인 완커(萬科) 위량(郁亮) 회장이 연봉 1305만 위안(한화 약 23억 5000만원)으로 연봉 1위 CEO에 올랐다. 다음으로 중국 핑안(中國平安) 보험의 마밍저(馬明哲) CEO가 988만 4700위안(한화 약 18억원), 중국 국제해운컨테이너(中集集團·중지그룹) 마이보량(麥伯良) 회장이 957만 7400위안(한화 약 17억원)으로 각각 2,3위에 랭크됐다.

업종별로 보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CEO 중 금융,보험업계 CEO가 7명으로 이들의 평균 연봉이 274만 8700위안(한화 약 4억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부동산, 도·소매 무역순으로 CEO 연봉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둥성(廣東省), 베이징시(北京市),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의 상장기업 회장의 평균 연봉이 68만~94만위안(한화 약 1억 2000만원~1억 6000만원)으로 높게 나타났고 샨시(陝西), 허난(河南), 간쑤(甘肅) 지역이 평균 32만~40만위안(한화 약 5700만~72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2011년 중국 국유 상장기업 CEO 연봉이 비국유 상장기업 CEO 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유 상장기업 중 완커 부동산, 중국 국제해운컨테이너, 자오샹(超商) 은행, 중신(中信) 은행등의 CEO 연봉이 10위권 안에 랭킹됐고, 비국유 상장기업 중 중국 핑안(中國平安) 보험, 광파(廣發) 증권, 민셩(民生) 은행, 신화(新華) 보험, 비야디(比亞迪) 자동차 그룹등이 CEO 연봉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