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주말 최대 인파… 10만명 돌파는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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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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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5만8000여명 방문, 수용 한계 우려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지난 12일 개막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가 주말을 맞아 최대 인파가 몰렸지만 10만명 돌파에는 실패했다.

19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오후 7시 현재 박람회장은 개장 이후 최대 규모인 5만8000여명이 입장했다.

이번 입장객 규모는 당초 예상치인 10만명에는 못 미친 것이지만 주말 이전 17~18일 연속 4만명을 돌파하는 등 입장객이 늘고 있어 본격적으로 관객이 늘어날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장 초반 혼잡 우려가 해소되고 있고 수도권 중심 단체 방문과 공무원 단체 견학 및 7월 방학 등 특수 요인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대 인파가 몰린 박람회장에서는 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한 8개 인기 전시관은 100% 예약이 끝나는 등 수용 한계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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