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EEZ 영해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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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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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해양경찰서는 20일 해군과 합동작전을 펼쳐 우리 영해를 침범해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을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요령어호(유망, 30t, 목선, 요녕성 선적, 승선원 8명)는 지난 19일 오후 4시 50분경 백령도 북서방 약 18km(10마일) 해상에서 우리 영해를 약 3.7km(2마일) 침범, 꽃게와 잡어 75kg을 잡은 혐의를 받고있다.

해경은 이에 앞서 지난 18일 5시30분경 소청도 남동방 15km(8마일) 해상에서 우리측 NLL을 약 3.7km(2마일)을 침범해 조업하던 요와어 등 2척을 나포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경 소청도 남동방 30km(16마일) 해상에서 우리측 NLL을 약 13km(7마일)을 침범해 잡어 90kg을 잡은 요단어호 등 중국어선 3척을‘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나포해 조사 중이다

인천해경은 이들 어선을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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