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분양 물량 쏟아지는데..이참에 분양받아볼까

봄 성수기 분양물량 풍성…전국 청약 8곳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봄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5.10 부동산대책'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되면서 분양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20곳, 당첨자 계약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림산업은 2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짓는 '광진 아크로텔' 오피스텔의 청약을 받는다.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에 총 500실(전용면적 22~63㎡)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4일 신동아건설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하는 ‘강동역 신동아파밀리에’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4층~지상 41층 3개동 규모로, 총 230가구(전용 94~107㎡)로 이뤄졌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된다.

같은 날 동문건설이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지하 3층~지상 29층 30개동에 총 3160가구(전용 59~113㎡)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25일에는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주택지구 A-2블록과 B-1블록에 짓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에 총 636가구(전용 51~59㎡)로 이뤄졌다.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로, 총 782가구(전용 74~84㎡)가 들어선다.

같은 날 현진이 강원 춘천시 효자동 효일주택을 재건축하는 '춘천 현진에버빌 3차'의 모델하우스도 문을 연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규모로, 총 641가구(전용 61~124㎡) 중 5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