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시총 24~26조 도달 가능..목표주가는 하향" 하이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5-21 09: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시가총액 20조원이 타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결국 24~26조원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송명섭 연구원은 "지난 2월 중순 이후 20조원을 웃돌았던 SK하이닉스의 시총이 최근 20조원을 밑돌고 있다"며 ""코스피내 타 종목과의 비교 또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업황 등에 근거해 시총 20조원을 넘는 것이 타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시총은 일본 엘피다의 파산보호 신청에 따른 업황 개선전망을 미리 반영해 다소 성급하게 상승한 면이 있다"면서도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확대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20조원을 안정적으로 웃돌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D램 업황은 PC 생산 증가와 계절적인 수요 개선, 지속적인 공급 부진으로 2분기 후반을 지나면서 개선 속도가 점차 빨라질 것"이라며 "최근까지 예상보다 부진했던 낸드 업황도 업계 1위인 삼성전자가 생산설비를 축소하고 있어 하반기부터 본격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