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의 신비한 관광명소 가학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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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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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년 역사의 동굴이 관광명소로 재탄생<br/>갱도탐험·영화관, 동굴카페 등 다양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신선하고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5월. 가족들과 함께 어디로든 나들이를 떠나기엔 참 좋은 시기다.

25도를 훌쩍 뛰어넘는 때 이른(?) 여름날씨로 웃 옷이 흠뻑 젖을때면 사람들의 맘은 벌써부터 시원한 계곡 등을 상상하게 된다.

여기 한 번 가볼만한 수도권 최고의 신비한 관광명소 가학광산을 소개한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가학광산은 100년 역사의 동굴이 관광명소로 새롭게 재 탄생한 곳이다.

이 곳은 갱도 총 연장 7.8㎞로 지난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 은, 동 아연을 채굴한 폐광산이다.

KTX 광명역 근교에 소재해 요즘 기대 관광지로 부쩍 각광을 받고 있는 가학광산은 통기가 좋아 서늘한 기운이 시원함을 더해주는 여름철 피서지로 더없이 좋은 곳이다.

가학광산은 하루에 두번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시간씩 문을 여는데 광산안이 협소한 까닭에 30명씩 입장하고 있다.

광산안에는 애기능 저수지 3배 분량의 자연 암반수가 나오고, 연평균 12도의 신선한 기온이 유지되기에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기엔 제격이다.

여기에다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벌어지는 동굴내 음악공연 등은 관람객들의 눈을 한껏 즐겁게 한다.

동굴안 주요시설물 중 하나인 3D 영화관과 공연장, 동굴카페, 광산 공포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오락, 휴양, 레저공간으로 돌아올 채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가학광산은 인천공항과 서울 여의도에서 30분 거리에 있어 교통접근성이 상당히 용이하다.

또 KTX 광명역에서는 불과 5분 거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블루칩, 보물단지 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광산 주변으로 조각공원과 수목원, 노을전망대, 전시장 등도 조성중에 있어 가족단위 여행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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