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아산 이순신 고택서 ‘칼의 노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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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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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소설가 김훈(64) 씨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살았던 옛집에서 자신의 소설 ‘칼의 노래’에 대해 강연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김갑륭)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충남 아산시 현충사 경내 충무공이 살았던 옛집에서 사회적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대화하는 ‘고택정담(古宅情談)’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이 행사에 첫 번째로 초청돼 ‘칼의 노래, 내가 만난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김씨는 충무공을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 ‘칼의 노래’를 통해 현충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강연에서 작품을 구상하고 쓰면서 만나고 느낀 ‘인간 이순신’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강연이 끝나면 작가의 저서를 가져온 행사 참가자들에게 친필 사인회도 연다. 이번 행사는 고택 공간 규모를 고려해 사전 예약자 100명으로 참가자 수를 제한한다. 사전 예약은 21일부터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041)539-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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