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650원(2.68%) 오른 2만49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던 하락세를 사실상 만회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키움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동양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10%씩의 지분을 보유한 삼성테크윈, 현대차, 두산그룹(DIP홀딩스, 오딘홀딩스)이 한국항공우주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는 하락세로 이어졌다. 총 40% 지분을 보유한 정책금융공사도 최소 10% 지분 가량 팔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수주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다만 이번 매각 발표는 한국항공우주의 가장 큰 리스크를 해소시켜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본 전문가들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반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푸리됐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 민영화에 따른 빠른 투자 및 의사결정 ▲ 대기업의 영업력과 마케팅을 통한 수출 수주 확대 가능성 ▲ 대규모 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향상 등의 시너지효과 기대된다"며 "인수 주체가 될 기업의 재무건전성 및 규모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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