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와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으로 주말 가족 단위로 나들이나 캠핑을 떠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관련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실제 5월 들어 지난 21일까지 롯데마트가 관련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텐트와 돗자리는 각각 작년 같은 때보다 48.8%·45.2%씩 매출이 늘었다. 레져 테이블도 39.5%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불황으로 인해 외식보다 야외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52.1%), 바비큐 용품(25.6%), 버너(113.7%)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에 롯데마트는 석가탄신일로 인해 이번 주말 3일 동안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대표 품목으로 캠핑스토리 그늘막 텐트를 1만4800원에, 스위스 밀리터리 레져 의자를 1만9000원에, 스위스 밀리터리 미니 테이블(2인용)을 2만2000원에 판매한다.
또 스포츠550 포터블 그릴을 1만7800원에, 스포츠550 스탠드형 그릴을 3만9800원에, 라이프 프리미엄 코펠(4~5인용)을 4만9800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여름철 나들이 먹거리 상품을 최대 40%가량 저렴하게 마련했다.
박준영 남성스포츠팀장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3일 간 황금연휴가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나들이 캠핑용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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