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매도세에 코스피지수 1800선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전일 반등했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포인트 이상 빠지며 1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8포인트(1.31%) 내린 1804.71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4억원, 28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이쓰나 외국인이 10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1465억원, 비차익거래 681억원의 순매도로 총 215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전기·전자가 2.48% 밀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권, 제조업, 전기가승업, 운수창고, 철강·금속, 화학, 섬유·의복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외국인이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 한국전력, KT, 우리금융, 외환은행, STX팬오션 등의 종목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SK하이닉스(-3.61%) 현대중공업(-3.42%) SK이노베이션(-3.16%) 삼성전자(-2.66%) LG화학(-2.47%) 현대차(-1.69%) 포스코(-1.55%) 한국전력(-1.54%)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