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포브스에 따르면 도요타의 1분기에 판매량은 모두 249만대로 집계돼 미국 GM(228만대)를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독일의 폴크스바겐은 216만대로 3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지난 2008년에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금융위기와 대규모 리콜 등에 따른 여파로 지난 2010년 1위 자리를 GM에 내줬다. 2010년에는 842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나, 올 3월까지 2011회계연도에는 판매량이 735만대로 내려앉았다. GM과 폭스바겐의 지난해 판매량은 각각 900만대와 800만대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도요타는 1997년 프리우스를 첫 선보인 이후로 자사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전세계 판매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중 150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다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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