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유럽 출장을 마치고 이날 김포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 이 회장이 유럽에서 귀국하는 길에 일본을 거쳐 오늘 오후 국내로 들어오는 걸로 알고 있다”며 “오는 6월1일 호암식 시상식 참석 등의 이유로 유럽 출장 일정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김순택 삼성그룹 부회장과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등이 공항에서 이 회장의 출장 복귀를 맞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2일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으로 불경기이지만 특히 유럽이 문제가 많아서 직접 볼려고 한다”며 유럽 출국 배경을 밝힌 만큼 귀국 직후 유로존 위기 등과 관련한 경영해법 등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