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ㆍ부천시민 도서관 상호이용 가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오는 6월 1일부터 시흥시와 부천시민의 도서관 이용이 편리해진다.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두 시의 도서관 상호이용 협의를 추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흥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시흥시민 누구나 도서관외대출을 비롯해 부천시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부천시민도 시흥시 도서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열람실을 비롯한 도서관 시설이용과 도서 관외대출,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부천시 상동도서관을 비롯해 8개의 공공도서관과 시흥시의 중앙도서관을 포함한 8개의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흥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부천시 도서관 회원가입시 시흥시 도서관 회원증을 제시하면 된다.

도서대출권수, 대출기간 등 이용규정은 각 시 도서관의 이용규정에 따르며, 시흥시 도서관은 상호대차도 가능하다.

부천시는 포화상태인 관내 상호대차를 개선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번 ‘시흥시ㆍ부천시민 도서관 상호이용」은 지난 3월 20일에 진행된 '부천시ㆍ시흥시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 합의한 사항이며, 각 도서관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ㆍ부천시의 도서관 서비스가 한층 확대되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시흥시중앙도서관(☎310-52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