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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왼손잡이’ 필 미켈슨(42· 미국)이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미켈슨은 MLB LA 다저스의 전 구단주 피터 오말리가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 합류해 파드리스 인수전에 나섰다고 외신들이 28일 보도했다.
미켈슨은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파드리스 구단의 열혈 팬이다.
파드리스 인수전에는 모두 5개 컨소시엄이 나섰고 매각예정가는 5억달러(약 5900억원)로 알려졌다.
미국PGA투어 통산 40승(메이저대회 4승 포함)을 기록중인 미켈슨은 지금까지 상금으로만 6600만달러(약 780억원) 이상을 획득했다. 상금외 계약금 등으로 그에 못지않은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GC에서 열리는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미켈슨은 “내 돈의 상당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프로야구단 오너십의 일원이 된다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미켈슨은 그러나 프로야구단 오너십과 자신의 골프인생이 어떤 상관관계를 가질 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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