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시51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450원(8.09%) 오른 3만2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3만4300원(13.2%)까지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매수물량은 특히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유입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공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자사주 매입, 무상증자 등 공매도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공매도 물량 증가 후 임상 실험 실패 및 분식회계설 등의 악성 루머가 퍼졌기 때문이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26일 “공매도로 인해 주식시장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매도를 악용해서 시장에 교란을 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해 차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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