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국가경쟁력> KOGAS, 활발한 해외사업으로 고객 세계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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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5-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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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한국가스공사(KOGAS·사장 주강수)는 세계와 협력하며 나아가는 KOGAS를 만들기 위해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의 시기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적자(適者)의 길’을 전 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천연가스와 관련한 모든 에너지자원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수입원의 세계화는 물론, 고객의 세계화를 달성해 나아가겠다는 것이 KOGAS의 방침이다.

KOGAS는 지난해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매진한 결과, 현재 탐사사업 5개, 개발·생산사업 9개, LNG 도입 연계사업 6개 등 총 20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 1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아프리카 모잠비크 해상 광구에서 4차례에 걸쳐 대형 가스전을 발견하는 등 총 47Tcf(약 10억6000t) ~ 52Tcf(약 11억7000t)의 천연가스를 확보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KOGAS는 올해에도 역시 경제성이 좋은 탐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세계 각지에서 자원탐사·개발 및 투자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KOGAS는 아프리카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해 사이프러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권역 탐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북극 자원개발의 중요한 전초기지로써 높게 평가되고 있는 그린랜드를 비롯한 뉴질랜드 등에 탐사사업 참여를 계획 중에 있다.

단,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해 경제성을 꼼꼼히 따져 선별적으로 해외산업 개발 및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것이 KOGAS 측의 설명이다.

주강수 KOGAS 사장은 “잠재성이 큰 유망광구를 선점함으로써 원천적인 자원 확보틀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저렴한 에너지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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