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LG 스마트 TV 업그레이더' 온라인 단독 출시

5일 오후 2시부터 19만 9000원에 300대 한정 판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마켓이 'LG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모델명: SP820)' 를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

G마켓은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일반TV를 스마트TV처럼 활용할 수 있는 LG 스마트 TV 업그레이더를 19만 9000원에 300대 한정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TV 업그레이더를 설치하면 HDMI 단자 연결만으로 스마트TV의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육아·SNS 등 스마트TV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인터넷 검색의 경우 TV에 최적화된 해상도로 인터넷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

기기간 호환성도 뛰어나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등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 저장돼 있는 동영상·음악·사진을 TV로 전송할 수 있다. USB 입력단자를 통해 USB메모리·외장하드에 저장돼 있는 영상도 감상 가능하다.

G마켓 디지털실 관계자는 "LG전자에서 스마트TV 보급화를 위해 출시한 제품을 지마켓 고객들이 가장 먼저 접해볼 수 있도록 Good 시리즈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며 "스마트TV를 구매하고 싶지만 기존 TV를 교체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 할인가에 선보일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