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마늘산지인 산둥성 진샹(金鄕)현의 마늘가격이 지난달 초보다 배 이상 올라 ㎏당 8위안에 거래되고 있다고 궈지자이시엔(國際在線)이 4일 보도했다.
업계 인사는 올해 봄부터 저온현상이 이어져 마늘 생산량이 30% 감소해 마늘값이 오르자 농민과 중개상인이 출하량을 줄여 이득을 챙기려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올해 작황이 매우 좋지않다며 작년지름 6㎝ 이상 1등급 마늘이 전체 물량의 30%를 차지했으나 올해에는 1등급 상품이 5%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관련 당국은 마늘값이 급등락으로 인한 시장불안방지를 위해 마늘 생산 및 판매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 투기세력의 접근을 차단하고 가격을 안정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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