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3번째 연임 '눈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제6대 원장에 제4~5대 원장인 정진엽(55) 교수가 연임됐다.

정 원장은 2008년 6월 4대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2010년에는 5대 원장을 맡아 병원을 운영해 왔다.

3번째 병원장 연임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서울대병원 역사상 처음이라고 병원 측은 밝혔다.

정진엽 원장은 “세계적 역량 확보가 가능한 부분에 모든 경영 자원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정형외과 전문의로 소아뇌성마비 치료 분야의 권위자다.

서울대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분당서울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