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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부진 지속..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산" 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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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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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5일 미국과 중국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변동성 높은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정치적, 재정적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과 중국, 유럽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결과를 보이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라며 “최근 경제지표 부진은 6월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 종료를 앞두고 미 연준의 추가 부양책 필요성을 높이고 있는데, 먼저 오는 7일 의회 합동경제위원회(JEC)에서 버냉키 연준의장이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고 설명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이와 함께 오는 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그리스와 스페인 등 재정문제국에 대한 해결 방안 제시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 및 국채 매입 재개, 3차 LTRO 실시 가능성 등이 제시되고 있다”며 “주식시장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유로존의 정치적, 재정적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어 당분간 구체적인 정책 대응이 제시되기까지는 변동성 높은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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