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충식 농협금융 회장 사의 표명…"은행장에 전념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6-07 17: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충식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향후 농협은행장 역할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농협금융은 신 회장이 7일 오전 임시경영위원회를 소집해 새로운 지주 회장 선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신 회장의 이러한 결단은 오는 9일 농협금융 출범 100일을 맞아 '지주체제의 안정적인 출범'이라는 본인의 소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이제는 농협금융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정관과 규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회장후보자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 등을 논의할 임시이사회를 빠른 시일 내에 소집할 예정이다.

이어 회추위가 구성되면 후보자 심사와 면접 등으로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후, 임시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임명되는 절차가 진행된다.

신 회장은 “농협금융의 각 계열사는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경쟁력과 시너지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신임 회장 선임 이후에는 농협은행 은행장으로서 농협은행 경쟁력 강화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