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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Inside>중부발전 "이주노동자의 꿈을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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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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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후원하는 재한몽골학교 후원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한전 한빛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몽골 이주노동자 자녀들의 배움터인 재한몽골학교의 재정지원을 위해 개최된 행사다.

재한몽골학교는 지난 2000년 8명의 학생으로 시작해 현재는 80여명의 몽골아이들에게 몽골교육, 세계화교육을 가르쳤다.

지난 2005년 서울시 교육청에 정식 교육기관으로 등록됐지만, 정식 지원은 아직 없다.

좁은 교실엔 10명도 넘는 학생들이 수업하고, 운동장도 없이 컨테이너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몽골학교의 교육여건이다.

뜻있는 개인과 기업의 후원을 받고자 매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8회차로 한국중부발전과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몽골대리대사 및 중부발전, 한전 임원이 참석해 공연한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또 그동안 몽골학교를 후원해 온 개인 및 단체 후원자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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