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동반경영' 발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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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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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정한 사업기회 공유 협업시스템 '윈윈닷컴' 운영<br/>-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등 지원 협력사 경쟁력 강화

삼성SDS는 지난 4월 시스템 구축 방법론인 '이노베이터(INNOVATOR)'를 전략 파트너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신익섭 커머스아이 대표, 김지홍 위세아이텍 부사장, 여관구 소프트아이텍 대표, 백승호 세리정보기술 대표, 위귀복 인터솔루션테크놀로지 대표, 박경정 삼성SDS 경영지원실장,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 허노원 아이엘포유 대표, 박세원 인투데이타시스템 대표, 길정균 펜타크리드 상무 [사진제공=삼성SDS]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삼성SDS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반성장 경영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혁신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파트너사가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문화확립, 인력교육(역량강화), 금융지원과 같은 지속적인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적극 실행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강화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동반성장 문화 확립

삼성SDS는 지난 2005년부터 파트너사 온라인 협업시스템인 윈윈닷컴(www.sdswinwin.com)을 운영해 파트너사에게 명확한 평가기준과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공유함으로써 투명한 거래관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동반성장문화를 보다 확고하게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중시한다.

지난 2005년 ‘파트너스데이’를 시작으로 현재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담조직인 상생협력사무국을 임원조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와 삼성SDS의 관련 부서 임원 간 소통 간담회를 정기화함으로써 사업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고객의 소리(VOC)’ 를 청취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협의회’를 구성해 파트너사를 사업의 특성에 따른 각각의 분과로 분류해 분과별 모임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나온 애로사항이나 정책 건의 등을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방안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생협력센터를 개소하고 파트너사의 우수한 솔루션·제품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파트너사에게 제안서 준비 등을 위한 작업 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협력회사의 제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상생 위한 ‘이노베이터 방법론’ 제공

지난 4월 삼성SDS는 그 동안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 분야에서 20여년간 수행한 결과들을 토대로 일하는 방법과 절차를 체계화, 표준화한 이노베이터 방법론을 전략 파트너사들에게 공유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SDS는 방법론의 절차와 템플릿을 제공하는 한편 파트너사 인력들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중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산출물의 품질 향상을 도모해 파트너사와 동시에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멘토링, 금융 지원

삼성SDS는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및 금융지원을 통해 파트너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경영을 실천중이다.

삼성SDS의 전문 교육 기관인 멀티캠퍼스를 활용해 파트너사에 꼭 필요한 정보기술(IT) 관련 각종 기술교육은 물론 경영관리 전반에 걸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체계를 마련해 협력회사의 사업경쟁력·역량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기적인 무상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삼성SDS는 파트너사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인사, 노무, 법무, 재무 등의 경영이슈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파트너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도 전문가를 통한 경영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경영상 다양한 노하우도 제공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의 독자적인 사업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제안서 작성방법, 프로젝트 매니저(PM) 양성교육 등 특성화된 교육지원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금융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소업체들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한 조치로서 국산 소프트웨어·용역 중심으로 적용됐던 현금 결제를 모든 중소기업에 대해 100% 현금 결제로 확대했다.

대금지급 횟수도 월 3회 지급함으로써 중소업체의 원활한 사업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상생펀드 조성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400억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집행함으로써 IT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육성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에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오픈핸즈’ 라는 장애인 IT전문기업을 설립한 바 있다.

즉, 봉사활동이나 기부 등 1회성 사회공헌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장애인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는 장애인에게 6개월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여 IT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테스트 등 IT관련 직무를 중심으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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