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오징어 시세는 작년보다 10~15%가량 높게 형성돼 있다. 초기 어획량이 작년보다 줄어든 탓이다.
오징어의 경우 보름달이 뜨면 조업에 지장을 받아 어획량이 줄어드는데, 지난 6월4일이 보름달이었던 관계로 전주까지 어획량이 부진했다.
과일·야채·축산물은 일정한 장소에서 기르고 수확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사전기획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수산물은 시점과 물량을 가늠하기 어려워 사전계약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롯데슈퍼는 수협과 생물 오징어 매입에 대한 사전계약을 맺고 어획이 시작됨과 동시에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롯데슈퍼는 시세 대비 30%가량 저렴한 마리 당 1350원에 판매한다. 신한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50원 추가 할인, 10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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