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평가제도입… 중학생 영어 내신 고득점 전략은?

주요 문법내용 문장 쓰기 연습 꾸준히 해야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내신 성적에 대한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중학교 영어시험에서 주관식, 서술형 비중과 배점이 높아졌다. 이와 더불어 수행평가 역시 외국인을 활용한 말하기와 듣기 평가를 실시하는 등 유형이 다양해짐에 따라 고득점을 받기 위한 전략도 새롭게 제시되고 있다.

교육전문가들은 영어 내신 관리의 경우 벼락치기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다가오는 기말 고사를 대비해 영어 내신 고득점을 받는 전략을 미리 세워놓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영어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먼저 교과서 본문의 완벽한 숙지와 주요 문법내용의 문장 쓰기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무리 어려운 주관식 문제도 교과서 본문을 완벽히 숙지한다면 정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정상어학원 정혜형 수석팀장은 “정상어학원의 경우 지난 중간고사에서 학원생의 60% 이상이 90점 이상의 성적을 얻을 만큼 평소 교과서 본문 학습과 문법 연습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온라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교과서 본문 학습과 문법 연습은 영어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상시의 꾸준한 영어활용 학습으로 기본실력과 자신감이 준비된 수행평가 대비도 중요하다고 수행평가의 유형은 외국인 교사와의 인터뷰나 영어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자신의 신변에 관한 내용과 뉴스, 시사적인 내용 등을 토대로 제시되는 과제에 대한 수행으로 이뤄진다. 이는 평소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활용능력을 꾸준히 학습하고 발표하는 습관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정 수석팀장은 “학생들이 내신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단계별 내신대비 학습에 대한 계획표를 게시해 직접 진척도 관리를 하면서 내신 고득점에 대한 의지를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는 실제로 학생의 성적 향상에 엄청난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