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경기 여파 시멘트시장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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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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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건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국 시멘트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고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가 13일 보도했다.

중국 시멘트 평균가는 이달중순 현재 t당 336.25위안으로 전월보다 0.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멘트 가격은 특히 베이징, 허베이, 안후이 지역등에서 많이 하락했다.

이에따라 중국 시멘트업계 1분기 수익은 전년대비 60% 감소했다. 그동안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하이뤄시멘트(海螺水泥)마저도 상반기 수익이 전년대비 50% 감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훙량(洪亮) 인허(銀河)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로 인해 최근들어 창쟝(長江) 유역 전체의 시멘트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 들어가면 금리인하·지준율 하향조정 등 긴축 완화정책이 나와 부동산 개발이 촉진 될 것이며 더불어 시멘트 경기도 다시 되살아 날것 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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