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6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6개월이나 이어져온 마이너스 성장세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신화왕(新華網)은 15일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2012년 5월 전국 외국인직접투자(FDI) 92억3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0.05% 증가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작년 11월부터 6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성장에 브레이크를 걸은 것.

그러나 2012년 5월 한달간 신설된 외자기업은 총 2245개로 동기 대비 6.11%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 5월까지 전국 FDI 총 규모도 471억1000만 달러로 동기대비 1.91% 감소했으며 외자 신설기업 수도 9261개로 동기대비 12.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완벽한 회복국면에 접어들었다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