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가 다가온다> 신청사 속속 착공…아파트 분양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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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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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조성 중인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점차 제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3개의 공공기관들이 속속 신청사 착공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내 들어설 아파트·토지의 분양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겨 지역 성장 거점으로 삼으려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부산(대연)·대구(신서)·광주전남(나주)·울산(우정)·강원(원주)·충북(음성·진천)·전북(전주·완주)·경북(김천)·경남(진주)·제주(서귀포) 등 10곳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 9조9560억원이 투입되며, 4495만여㎡ 면적에 27만2000명이 거주하는 신도시급 자족형 택지지구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147개 중 세종시(16곳)와 개별 이전(18곳)를 제외한 총 113곳이다. 각 기관 지방 이전 계획은 모두 승인이 완료됐다.

5월 말 현재 전체 혁신도시의 부지 공사는 86%까지 진행됐다. 이 가운데 부산 혁신도시는 부지 공사를 이미 끝마쳤으며, 나머지 혁신도시들도 80~90%대의 높은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보상도 98.7%로 대부분 마무리됐다. 토지 분양률은 66.2% 선에 이른다.

국토부는 연내 혁신도시 부지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 짓고 모든 공공기관의 청사 착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에만 4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혁신도시가 큰 주목을 받는 데에는 주요 정부부처가 이전하는 세종시의 청약 흥행이 큰 영향을 미쳤다. 세종시에서는 공무원뿐 아니라 투자 수요까지 몰리면서 지난 1년 동안 공급된 아파트 대부분이 조기 계약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경북·대구·제주혁신도시 아파트도 평균 2~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혁신도시가 지방 수요자들에게서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 분양을 앞둔 아파트와 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혁신도시에서 총 2만3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LH 물량은 절반에 가까운 1만471가구다. 이미 분양한 2570가구를 제외한 7901가구가 이달부터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아파트 청약 열기가 세종시에서 혁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분양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며 "일반분양 물량에 대한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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