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세에 상승 마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세에 사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9포인트(1.29%) 오른 484.5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이 30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3억원, 155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방송서비스가 3.01%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운송, 통신방송서비스, IT부품, 반도체 등이 2%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어 인터넷,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금융,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등이 1% 이상 올랐다. 반면 기타 제조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인터플렉스가 8.38%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으며 CJ E&M은 5.18% 올랐다. 이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다음 등이 2% 이상 상승했고 포스코 ICT(1.90%), 안랩(1.08%), SK브로드밴드(1.04%) 에스엠(0.94%) 셀트리온(0.81%)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파라다이스(-1.52%) 위메이드(-1.23%) 성우하이텍(-1.0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24개를 포함해 656개 종목이 상승했고, 253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보합 종목은 8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