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7일 진행된 BOE의 통화정책 이사회에서 머빈 킹 총재와 4명의 이사들이 500억파운드 상당의 영국 국채를 매입하고 채권 매입 한도를 3250억 파운드로 확대하는데 찬성했다고 FT는 전했다.
지난 회의는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 전 진행됐기 때문에 이사들은 선거 결과를 확인한 후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열리는 회의에서는 500억 파운드의 채권 매입프로그램을 750억 파운드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날 BOE가 기준금리를 인하도 논의했었다고 FT는 전했다. BOE는 3년간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했으나 경기부양을 위해 다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BOE 관계자는 "이사회 대부분은 경기부양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일부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맞추기 위해 즉시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비키 레드우드 이코노미스트는 "BOE가 추가 완화 조치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다음달 이사회에서 추가 경기부양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영국의 실업자는 5만1000명이 줄어 261만명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